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나스타샤(Fate 시리즈) (문단 편집) ===== [[Fate/Grand Order/스토리/아나스타샤|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 [include(틀:Fate/Grand Order A팀 마스터)] [include(틀:Fate/Grand Order 챕터별 최종보스)] 카독의 파트너 서번트로 동토의 제국을 지배하는 황녀라 소개되었지만, 사실 해당 이문대의 지배자는 [[이반 뇌제(Fate 시리즈)|이반 뇌제]]이다. 카독은 이문대의 지배자인 이반 뇌제가 강력하게 러시아를 지배하고 있어 이문대를 확장하기 위한 [[공상수]]의 성장을 차르로서의 권능 '비상대권'[* 러시아의 토지를 지배하는 능력.]으로 차단하자 이를 타도하기 위해 아나스타샤를 차르로 등극시켜 비상대권을 빼앗고자 한다. 아나스타샤는 사실 범인류사쪽에서 유래한 서번트이지만[* 첫번째 이문대는 450년 전 이반 뇌제가 대한파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과 러시아 국민들을 야가로 변화시킨 후 450년동안 죽지 않고 차르로서 군림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종'으로 분류되는 인류는 전멸하고, 로마노프 왕조도 탄생하지 않았고, 아나스타샤의 죽음 이후에 갈리는 이문대가 없기 때문에 다른 이문대 출신일수도 없는 아나스타샤는 자연스럽게 범인류사 출신이 된다.] 러시아 이문대에서 소환된 것에 영향을 받아 야가에 가까운 정신성을 지니게 되었고 과거의 기억이 흐릿해졌다. 자신의 기억이 애매모호한 것을 자각하고 있는데다 생전 최후[* 중간에 카독이 꿈으로 그녀의 과거를 보는데 살해당하며 느낀 공포와 증오를 알게 된다. 이때 화면도 빨간 글자로 뒤덮히는 것이 상당히 섬뜩한 비주얼.] 때문에 민중들을 증오하나, 동시에 자신이 러시아의 황족이며 이반 뇌제의 폭정으로 인해 고통받는 러시아와 이문대의 세계를 책임지겠다는 의무감이 있어 카독과 함께하게 된다. 아나스타샤는 자신이 이반 뇌제의 황후인 '아나스타시야 로마노바 자카리나 유리예바'라고 속여 이반 뇌제에게 접근, 협력하는 길을 잡아 오프리니치크를 지휘할 권한을 얻고 뇌제가 황후를 찾을 때마다 안정시켜줬다. 이를 바탕으로 카독과 함께 결과적으로 반역군과 무뢰배들, 그리고 칼데아 일행이 이반 뇌제와 싸울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함께 이반 뇌제를 타도하기에 이른다. 같은 편처럼 보였긴 해도 공상수를 성장시켜야 하는 카독 일행은 공상수를 거부하는 뇌제와는 대립하는 입장이였던 것. 뇌제가 쓰러지자 정체를 숨길 필요가 사라진 의사 서번트 [[코토미네 키레이(Fate/Grand Order)|마카리 추기경]]이 자신의 진명을 [[그리고리 라스푸틴]]이라 밝히자 당황한다. 자신의 집안을 몰락하게 만든 원수 중 하나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어째서인지 라스푸틴을 타고난 악성에 고민했던 성직자라 평가한다. 라스푸틴의 인격은 그녀를 황위에 올린단 목적을 달성해 이미 떠났으나, 아나스타샤는 그에게 독순술로 마지막 부탁 "카독을 부탁해"를 전한다.[* 이 부탁은 1장 당시에는 대사가 출력되지 않아 알 수 없으며, 5장 후편에서야 밝혀진다.] 이후 그녀의 각오를 확인한[* 이때 아나스타샤는 새로운 러시아에, 뇌제는 낡은 러시아에 맹세하는 것이 대비된다.] 뇌제에게 비상대권을 넘겨받고 황제에 등극한 아나스타샤는 공상수를 성장시키고 칼데아 일행과 대치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한 카독은 [[빌리 더 키드(Fate 시리즈)|빌리 더 키드]]가 총을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도 [[영주(Fate 시리즈)|대영주]]를 사용해서 세계를 다시 한 번 뒤집어 엎으려 하는데, 아나스타샤는 카독이 그럴 것을 알고 있었고, 빌리의 총을 대신 맞아내 카독을 지키고 소멸한다. >아나스타샤: 총은... 좋아할 수가 없네요... >카독: 말도 안 돼... 아나스타샤! 무슨 짓을 한 거야!? >아나스타샤: ...바보군요, 카독. >당신이 죽으면, 나도 죽는답니다. >서번트니까, 당연하잖아요? >카독: 그렇지 않아! >나에게는 [ruby(대영주, ruby=시리우스라이트)]가 있었어! 크립터 만의 특권이 있었어! >이 대영주로 새로운 세계를 덮어씌우면, 너는...! >모든 것을 뒤집어엎고, 이길 수 있어... 이길 수 있다고! >아나스타샤: 정말로, 어리석군요. ...그런 승리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나는 로마노프 왕조의 정통 후계자, 아나스타샤. >가로채는 행위를── 승리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카독: ...그래도... >아나스타샤: [[순사|따라 죽는 것]]은 허락하지 않겠어요. 자폭도 허락하지 않겠어요. >진정하세요, 카독. ...나는, 믿고 있어요. >선택지를 아무리 그르친다고 해도── 당신은 분명 올바르게 해내야 할 일을 해낼 것이라고. >카독: ...아니야, 그렇지 않아. >나는 항상, 언제나,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후회뿐이야. >아나스타샤: ...그 후회를 품고 살아가세요, 마스터. >나...... 분명, 두 번 다시는 할 수 없을 거예요. 총탄 앞에, 몸을 던진다니. >아시겠어요? 나는 당신이 우수했기에 구한 것이 아닙니다. >나를 믿어주었으니까, 서번트로서, 당연한 일을 한 거에요. >...영광으로...생각...해주세요... 정말로...귀여운...사람... 범인류사 출신이다보니 이문대로 오면서 자신이 혁명군에게 살해당했다는 것, 황족이라는 것 외에는 기억이 애매한 처지였지만 자신의 책임감과 카독에 대한 마음 때문에 카독의 편에서 싸워줬다. 라스푸틴은 '모든 것을 포기했기에 강한 자'라고 평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약한 자'인 카독과 상성이 좋다고. 캐스터 조의 쿠즈키-메데이아, 류노스케-질 드레의 경우처럼 대대로 마스터-서번트 사이가 좋다는 [[Fate 시리즈]]의 전통이 오랜만에 지켜졌다. 작중에서 서로 꽁냥대기는 해도 연인 관계는 아니다. 카독과 함께한 시간도 길다고 할 수 없고, 작중 배경도 한가롭게 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 아니기에 깊은 관계까지 발전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아나스타샤 마테리얼을 참조해보면 둘 사이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본인들도 미처 아무 자각을 못했었다고 한다. 그래도 카독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 던진 것을 보면 서로 간의 마음은 깊었던 것 같다. 특히 본인도 총에 맞아 죽었다는걸 생각하면 그 트라우마[*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과 니콜라이 일가 살해사건의 뒤에는 [[피의 일요일 사건(러시아)|피의 일요일]]이라는 그 당시 로마노프 황조 최악의 사건이 있긴 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물론 그 책임이 뭣도 모르던 아나스타샤에게까지 돌아간 건 지나친 처사이긴 하다. 실제로 니콜라이 일가가 전부 총살당한 것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지나쳤다는 말이 많다. 니콜라이 일가를 처형할 적에도 니콜라이 2세 본인이면 모를까, 그 가족들까지 굳이 전부 처형해야 되냐를 두고 볼셰비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었을 정도다. 게다가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차르 일가를 죽이는 게 아니라 추방하거나 어디 연금해두는 게 더 나았고, 당시 황태자는 혈우병으로 오늘내일하던 중환자라 볼셰비키에 큰 위협이 될 수 없는 인물이었으며, 황녀들은 계승권이 없어 더더욱 정치적인 위협이 될 수 없었다. 결국 백군이 눈 앞까지 왔단 공포에 공황에 빠진 현장의 체카 요원들과 지휘관들에 의해 니콜라이 2세 일가는 물론, 목격자였던 그들의 시종과 하녀들까지 싸그리 살해당했고, 볼셰비키 기준으로도 야만적인 사법살인은 역사적인 지탄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를 이겨내고 카독을 위해 몸을 던진 것이니. 아무래도 이 이문대에서의 행적은 카독에 대한 마음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